한국, 코로나 시대 살기좋은 나라 21위
웹마스터
경제
2022.02.27 16:25
12계단이나 추락
한국이 블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12계단이나 추락하며 재차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7일 블룸버그가 최근 집계한 '2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를 보면 한국이 평가 대상 53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20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경제활동 재개(Reopening), 코로나19 상황(Covid Status), 삶의 질(Quality of Life) 등 3개 부문의 11개 지표로 각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평가해 매달 점수와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한국은 블룸버그가 순위를 매기기 시작한 2020년 11월 4위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8월과 9월엔 26위까지 추락했다. 이어 재차 반등하기 시작해 올 1월에 9위까지 올랐으나 이번에 다시 '톱텐' 밖으로 밀렸다. 한국은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최근 3개월 치명률',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등 코로나19 상황 부문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