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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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02.22 14:21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론칭한 SNS 트루스 소셜. /트위터 캡처
'트루스 소셜' 21일 모든 인기 앱 제쳐
트위터, 페이스북 등 주류 소셜미디어에서 추방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 21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SNS는 '대통령의 날'인 이날 0시 직전에 앱스토어에 공개됐고 틱톡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인기 SNS를 제치고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앱에 올랐다.
다운로드 수요가 급증하자 트루스 소셜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대기자 명단에 올린다'고 공지했고, 앱 사용을 위한 계정 등록 과정에선 '문제가 발생했으니 다시 시도해달라'는 오류 메시지를 띄웠다.
이 앱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서 퇴출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온라인 영향력 회복을 노리고 만든 SNS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11월 대선 패배에 승복하지 않고 허위 정보를 퍼트리자 그의 계정을 막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