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22일 3G 네트워크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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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22일 3G 네트워크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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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폰·태블릿 등 더 이상 사용 못해


3대 이통사인 AT&T가 22일 미국에서 3G 서비스를 종료했다.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부터 AT&T가 3G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3G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폰 5와 이전모델 아이폰, 3G플립폰, 3G아마존 킨들, 다양한 종류의 3G 안드로이드폰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미국에서 3G네트워크는 20년 전에 론칭했다. 버라이즌이 2002년 가장 먼저 3G서비스를 시작했고, 2010년 4G가 등장했으며, 2019년 5G가 첫 선을 보였다. 모바일 리서치 전문업체 ‘오픈시그널’은 “글로벌 이통사들은 주파수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3G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말 현재 미국 내 휴대폰 사용자의 4% 정도가 3G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스프린트와 합병한 T모빌은 오는 3월 31일 스프린트의 3G네트워크를 종료할 예정이며, 7월 1일 자체 3G서비스를 중단한다. 버라이즌은 오는 12월 31일 3G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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