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전기항공기 S4 2024년까지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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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전기항공기 S4 2024년까지 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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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명 태우고 시속 199마일로 비행

멀티모드 항공 승차공유가 사업모델


미국 전기항공기 업체 ‘조비 에이비에이션(조비)’이 도시의 상공을 날아다니며 승객을 실어나를 미래 대중교통으로 주목받는 UAM(Urban Air Mobility)를 2024년까지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비가 개발 중인 UAM 기체 'S4'<사진>는 최대 4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속 199마일로 순항 비행하는 전기항공기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49마일을 운항할 수 있다. 이착륙 때는 헬기처럼 수직으로 오르내리지만, 앞으로 나갈 때는 비행기처럼 날개의 양력을 활용해 날도록 해 효율성을 높였다. 


조비는 기체를 제조해 판매하는 항공기 제조업체에 그치지 않고 육상 교통편과 연계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직통합형 대중교통 서비스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하늘의 우버'가 되겠다는 것이다.


조비의 파트너십·전략 부문장 저스틴 랭은 “멀티모드 항공 승차공유가 우리 사업모델"이라며 "승객들이 버스·택시·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타고 와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 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다시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비는 2020년 우버의 에어택시 사업인 '엘리베이트'를 인수했고, 우버로부터 7500만달러 투자를 받기도 했다. 또 우버 앱과 통합해 항공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파트너십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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