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3 업체 지원법안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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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3 업체 지원법안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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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등 12개 외국계 제조사

"친노조 미국기업만 지원 안돼"


민주당이 노조를 갖춘 미국 '빅3' 자동차 업체에 유리한 전기차 세제지원 법안을 추진중인 가운데 현대차 등 주요 외국계 자동차 기업들이 이 법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차를 비롯해 도요타, 닛산, 폭스바겐 등 12개 자동차업체는 지난달 30일 하원에 이러한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 세입세출위원회는 최근 전기차 세액 공제혜택을 확대하는 법안을 처리했다.


이 법안은 노조가 결성된 미국 내 공장에서 만들어진 전기차에는 4500달러 공제 혜택을 더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전미자동차노조(UAW) 조직을 갖춘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 등 '빅3' 업체에 전적으로 유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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