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LA한인타운 아파트에서 LAPD 경관의 총격을 받고 숨진 고 양용(40)씨의 죽음을 추모하고, 경찰의 공정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28일 타운 월셔 불러바드와 옥스퍼드 애비뉴 코너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용씨의 부친 양민씨, 모친 양명숙씨 등 가족들과 ‘양용을 위한 사람들의 정의실현위원회(JYYPC)’ 관계자, 그레이스 유 10지구 LA시의원 후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정실질환자를 상대로 한 경찰의 총기사용을 규탄하고 유사상황 발생시 경찰의 대응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