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르네상스' 주최로 지난 4일 옥스포드호텔에서 문화예술 행사가 열렸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K 르네상스

수채화 거장 캐스터그넷과

피아니스트 장성씨 콜라보

미주 한인사회의 예술부흥과 타 커뮤니티와의 예술교류를 모토로 발족한 ‘K-르네상스’(회장 지나 김)가 지난 4일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2회째 행사로 우루과이 출신 수채화의 거장 알바로 캐스터그넷과 피아니스트 장 성씨를 초청한 예술 퍼포먼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캐스터그넷의 작품세계와 피아니스트 장성씨의 콜라보 연주를 직접 감상하는 시간이 됐다. 캐스터그넷이 페인팅 퍼포먼스를 하는 동안 영감을 받은  피아니스트 장 성씨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지나 김 회장은 “대단한 분을 초청해 함께 대화하고 작업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첨석자들에게 큰 힐링을 선사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초청해 더욱 깊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LA한인상의 김봉현 회장, 이용기 전 회장, OC한인상의 노상일 회장, 정병화 전 회장, 옥타LA 에드워드 손 회장, 미주 도산기념사업회 곽도원 회장, 시니어센터 신영신 이사장 등 경제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