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미디어회사 지분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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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미디어회사 지분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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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입김 작용한 듯


작년 10월 창업자 마윈의 금융당국에 대한 비판 이후 중국정부의 집중적인 규제를 받고 있는 알리바바가 지역 TV 네트워크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하려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후난성에 기반을 둔 TV쇼핑과 연예방송 네트워크인 망고 엑설런트 미디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알리바바의 투자 자회사가 자사지분 5.01%를 전량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불과 9개월 전 망고 엑설런트 미디어 주식을 취득했다.


알리바바가 추진하는 지분 매각 가격과 인수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알리바바는 지난 수년간 신문과 TV 프로덕션 업체, 소셜미디어, 광고, 버즈피드 스타일의 온라인 아웃렛 등 미디어 부문 자산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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