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빌 사용자들 11월부터 청구서 잘 살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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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빌 사용자들 11월부터 청구서 잘 살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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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요금제 사용자들 최신 것으로 이동

변경 시 회선 당 10달러 정도 오르게 돼

17일부터 고객에 통지, 잔류선택도 가능


이동통신업체 티모빌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11월부터 월 사용료청구서를 잘 살펴야 겠다. 자신도 모르게 청구된 비용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KTLA에 따르면, 티모빌은 일부 고객들의 오래된 전화요금제를 최신 옵션으로 옮길 것이며, 이로 인해 11월부터 매달 내는 요금이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은 최초 온라인 매체 씨넷(CNET)을 통해 최초 보도됐으며 티모빌 측도 그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KTLA가 전했다. 


요금제가 변경될 수 있는 고객은 티모빌의 원, 심플초이스, 마젠타, 마젠타55 플러스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변경 영향을 받게 될 고객들은 오는 17일부터 티모빌 측으로부터 공지를 받게 된다. 티모빌은 "이번 이동으로 회선당 월 약 10달러가 오르게 되며, 오토페이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회선당 5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티모빌 측은 "기존 요금제를 사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요금제로 이동시키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언제까지 가능한 기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토페이를 신청해 두고 회사의 공지를 눈여겨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유도 모르고 월 사용료를 더 내는 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물론, 회사 측은 다른 요금제로 이동하기를 원치 않는다면 티모빌 커스터머 케어(Customer Care)에 전화를 걸어 '잔류'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고객입장에서는 '귀찮은 일'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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