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건국대통령 선견지명 기려… LA서 6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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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건국대통령 선견지명 기려… LA서 6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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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건국대통령 서거 60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LA지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LA 지부

200여명 참석, 지도력과 업적 높이 평가


이승만 건국대통령 서거 60주기 추모식이 지난 18일 LA 아로마센터 5층 뱅큇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LA지부 주최로 진행됐으며, 특히 신임 박요한 회장과 박형만 이사장이 참석해 단체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요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방 직후 혼란한 정국 속에서 이승만 건국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산주의의 위협 속에서도 유엔군을 설득해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한 이 대통령의 지도력과 업적을 우리는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형만 신임 이사장도 추모사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기반을 닦았으며, 의무교육 확대를 통해 당시 개발도상국 중 가장 높은 교육 수준을 이뤄낸 개혁의 선구자였다”고 평가했다.


추모식은 김성옥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 추모예배와 2부 공식 추모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전임 회장 최학량 목사가 성경 ‘시편 33:12’을 본문으로 ‘선택된 지도자와 백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이승만의 노래’를 부르며 그를 기렸다. 이어진 2부 추모식에서는 국가원로회의 미 서부지부 김향로 상임의장, 남가주기독교교협회 샘 신 회장, 미주 3·1 여성동지회 헬렌 김 회장이 차례로 추모사를 전하며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적 의의와 그 유산을 기리는 뜻을 함께 나눴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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