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현물 온스당 3400달러 돌파, 연일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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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현물 온스당 3400달러 돌파, 연일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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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내년 4000달러"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맞물려 달러화 지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21일 금 시세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동부시간 오후 3시45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428.39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03% 올랐다. 금 시세는 이날 장중 온스당 3430달러선으로 고점을 높이며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금 선물 가격도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425.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9% 올라 종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상대로 금리인하 압박을 지속하면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심화했다.


금 시세는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지난 16일 온스당 33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도 안 돼 3400달러선을 다시 돌파하는 모습이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반에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를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캐피털닷컴의 카일 로다 애널리스트는 향후 주시해야 할 가격대로 3500달러선을 꼽으면서도 곧장 그 가격대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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