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 오토쇼서 '올 뉴 팰리세이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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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욕 오토쇼서 '올 뉴 팰리세이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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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LA다운타운 스튜디오에서 열린 '올 뉴 팰리세이드' 프리뷰 행사에서 한인언론사 관계자들이 오프로드 모델인 XRT Pro를 살펴보고 있다. /구성훈 기자


완전 변경 2026년형 모델로 시장 공략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XRT Pro' 추가

오토쇼 앞서 LA다운타운서 프리뷰 행사


현대차가 16일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한층 새로워진 2026년형 올 뉴 팰리세이드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에 앞서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달 26일 LA다운타운의 한 스튜디오에서 2026년형 팰리세이드 라인업에 추가된 오프로드 모델 XRT Pro와 하이브리드 버전을 LA지역 한인언론에 소개하는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현대차 미국법인 그레이스 김 다민족 마케팅 시니어 매니저·멜빈 바우티스타 제품 플래닝 매니저, 현대미국디자인센터 케빈 강 내장디자인 팀장, 현대차 미국법인 렉스 토케시 제품 플래닝 부매니저 등이 참석해 올 뉴 팰리세이드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했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인 올 뉴 팰리세이드는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완전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 웅장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 플래그십 SUV다운 특징들을 갖췄다. 

XRT Pro는 기존 XRT 트림 대비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강인한 인상의 디자인을 구현해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했다. 전자식 AWD와 후륜 E-LSD(전자 자동제한장치)를 비롯해 18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하이브리드는 시동을 걸지않은 상태에서 공조 및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시 전원을 제공하는 실내 V2L 등 전기차에서 누리던 EV특화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새 팰리세이드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최대출력 287마력),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최대출력 329마력) 등  2종이다. 전면 수직형 LED 주간주행등을 비롯해 가로형 중앙 포지셔닝 라이트, 수직 그릴과 후면 디자인,

새로운 D-필러 라인과 파노라마 윈도우 등을 장착해 위엄 있는 외관을 갖췄다.

기존보다 차체 길이는 2.5인치, 휠베이스는 2.7인치 늘어났다.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에서 브랜드 기준으로 최대규모의 부스를 꾸리며 글로벌 미디어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올 뉴 팰리세이드는 올 하반기 북미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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