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여행객 300만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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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여행객 300만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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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할러데이 시즌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LA국제공항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이해광 기자 

 

 


 

연말까지 대혼잡…탑승 시간 2배 

국내선 최소 2시간 이전 도착해야  

미리 온라인 체크인· 주차 예약을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LA 국제공항(LAX)에 사상최대의 여행객이 몰리며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있어 한인 등 이용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LAX 측은 오는 1월2일까지 약 300만명의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며, 연말 이용객 수로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주말부터 한꺼번에 인파가 몰리면서 공항 터미널 진입로가 마비되고 항공 수속을 위한 대기 행렬은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LAX 관계자는 “올해는 크리스마스와 뉴이어스데이가 모두 주중이라 공휴일 전 주말에 가장 많은 여행객이 공항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AX를 찾은 여행객들이 탑승 절차를 마치는 시간도 평소보다 2배 이상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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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LAX 관계자는 국내선 이용객들은 최소 출발 2시간 이전에, 국제선은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고, 국내선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마쳐 공항에서의 혼잡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또 할러데이 시즌 내내 LAX 내 주차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웹사이트(flylax.com)를 통해 주차 예약을 하는 것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방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1월2일까지 항공편을 이용해 여행에 나서는 사람은 4000만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한 수치다. TSA측은 할러데이 시즌 전국의 공항이 가장 혼잡한 날은 26일이며, 27일이 그 다음으로 바쁜 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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