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며느리, 연방상원의원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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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22 14:50
대신 내달 중대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42·사진)가 유력하게 거론되던 연방 상원의원직 도전을 포기한다고 21일 밝혔다.
라라 트럼프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매우 많은 사람의 격려를 받았고, 엄청난 숙고를 거친 끝에" 상원의원직에 대한 뜻을 접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내년 1월에 (여러분들과) 기쁘게 공유할 큰 발표를 할 예정이니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TV 프로듀서 출신인 라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차남 에릭과 2014년 결혼한 뒤 시아버지의 정치에 깊이 관여했다. 2020년 대선 때는 트럼프 캠프의 선임 고문을 맡은 데 이어, 올해 대선에서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을 맡아 시아버지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