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보고 사기 방지 위해 IP PIN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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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 사기 방지 위해 IP PIN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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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11월 23일 전에 신청하라"


국세청(IRS)이 2024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 전역의 납세자들에게 ‘신분보호 개인식별번호(IP PIN)’을 신청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23일 IRS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수백만명이 IP PIN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타인의 신분을 도용해 허위로 세금보고를 신청하는 범죄행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 

IP PIN 신청을 원하는 납세자는 웹사이트(www.irs.gov/ippin)에 들어가 ‘Get an IP PIN’ 박스를 클릭한 후 IRS 온라인 어카운트를 만들면 된다. IRS 관계자는 “가능하면 11월 23일 전에 IP PIN을 만들것을 권한다. 이날 이후 해당 사이트가 메인테넌스를 이유로 폐쇄되며 내년 1월 초 다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IP PIN은 1년동안 유효하며 기존번호를 이용해 매년 새 번호를 취득해야 한다. 

IP PIN은 6자리 숫자로 된 번호로 소셜번호나 개인납세자 식별번호(ITIN) 소지자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IRS는 “국세청은 절대 납세자에게 연락해 IP PIN을 물어보지 않는다”며 “만약 수상한 인물이 전화나 문자, 이메일로 IP PIN을 요구하면 100% 사기”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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