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정, 캘리포니아주 도시연합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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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정, 캘리포니아주 도시연합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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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풀러튼 부시장

한인 인사로는 최초


캘리포니아주 도시연합(Cal Cities) 대의원들이 한인 프레드 정<사진> 풀러튼 부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부시장은 오렌지카운티(OC) 교통국에서 교통위원회 의장직을 맡아 오랫동안 리더십을 발휘해온 경험을 인정받아 한인 최초로 회장이 됐다. 


그는 남부 캘리포니아 수도국 이사회와 OC 전력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두 기관의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도시연합은 476개 도시가 회원으로 있는 단체로 각 도시의 자율적인 통치권을 확장하고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단체는 캘리포니아주 도시들의 대표적인 옹호기관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정 부시장의 회장 선출은 남가주 한인 및 아시아계 커뮤니티에 큰 의미가 있다. 정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이다. 


정 회장은 “미국에서 가장 큰 주의 여러 도시들을 대표하는 Cal Cities 지도부 이사회가 저의 리더십을 신뢰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캘리포니아, OC, 풀러튼, 한인 커뮤니티가 대표성을 가지고 우리의 목소리가 캘리포니아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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