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SU 캠퍼스서 친팔시위 등 농성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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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SU 캠퍼스서 친팔시위 등 농성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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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캠퍼스에 긴급 지시

"대학 커뮤니티 안전 확보"


UC와 캘스테이트 대학(CSU)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캠퍼스를 점거하는 등의 집단행동이 금지된다. 

19일 LA타임스(LAT) 등에 따르면 UC10개 캠퍼스를 총괄하는 마이클 V. 드레이크 총장은 이날 각 캠퍼스에 해당 캠퍼스 내 텐트 농성이나 통로를 차단하는 시위, 얼굴을 가리는 복면 착용 등을 막는 규정을 엄격히 시행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드레이크 총장은 새 학기를 시작하는 각 캠퍼스 커뮤니티에도 서한을 보내 "캠퍼스 내 시위의 대다수는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이지만, 지난 1년간 우리가 목격한 일부 활동은 그렇지 않았다"며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SU도 캠퍼스에서 텐트를 치거나 밤샘 농성을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CSU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립대 시스템이다. 지난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대학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전국에서 확산했으며, 특히 UCLA에서는 지난 5월 격렬한 시위가 발생해 캠퍼스 전체가 홍역을 치렀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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