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조3200억달러 투자성과 자랑 불구 유권자는 체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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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조3200억달러 투자성과 자랑 불구 유권자는 체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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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다수, 바이든 산업정책 몰라

"노동자에 피해" 시각도 있어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이 제조업과 공공시설 투자 확대를 성과로 내세우는 선거 전략을 따르고 있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그 성과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백악관은 13일 인프라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 미국구조계획법(ARP) 등 바이든 행정부의 4대 입법 덕분에 미국에서 추진되는 공공·민간 투자가 총 1조3200억달러에 달한다는 내용의 팩트시트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2021년 1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민간 기업들이 발표한 투자는 8660억달러로 집계됐다. 바이든 행정부 차원에서는 도로와 교량, 항만과 공항, 전기차 충전소 등 기반시설 투자에 4540억달러를 쏟아붓기로 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적 기회를 만들고,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내 제조업을 부양하고, 공급망을 강화하며,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경제를 성장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권자들이 그 효과를 체감하지 못해 이런 정책 홍보가 먹히지 않는다는게 미국 주요 언론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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