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다민족연합기도대회 준비위원회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일정을 발표했다. 회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강훈 종교선임기자  

10월 2일 은혜한인교회서 모여 

미국의 회복과 부흥 위해 기도 

'2022 다민족연합기도대회'(대표 대회장 한기홍 목사)가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풀러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다. 다민족연합기도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순영 목사)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다민족기도대회는 지난 2011년에 시작한 이래 2014년부터 한인교계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다민족연합기도대회에서는 미국을 위해 기도한다. 특히, 미국의 정치권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덕적 타락과 청교도 정신의 상실 등 위기를 맞은 미국을 위해 기도하며 청교도 신앙의 회복을 간구한다. 준비위원장 강순영 목사는 “다민족기도대회를 통해서 미국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라며 기도회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준비위원회에서는 다양한 민족을 초청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여러 민족을 접촉 중이다. 현재까지 다수의 과테말라와 이스라엘 출신 성도들이 참석할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등 아시아 여러 민족과도 연결해 초청활동을 하고 있다. 준비위는 실무자 중심의 프로그램 위원회를 결성해 초청되는 민족과 성도수에 맞는 프로그램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민족연합기도대회는 한인 중보기도팀들이 협력한다. 이미 여러 중보기도팀이 다민족연합기도대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9월 8일에 열리는 중보기도팀 연합기도대회에서 다민족기도대회와 남가주지역 기도부흥을 위해 기도할 계획이다. 

대표 대회장 한기홍 목사는 “금번 가을에 기도집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큰 은혜를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이 기도회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문의 (323) 578-7933

강훈 종교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