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원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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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원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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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지구로 통합 최종안 시의회 통과

내년 1월부터 10년간 효력 발생


LA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LA시의원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가 마침내 현실이 됐다.


LA시의회는 7일 한인타운이 속한 10지구를 포함한 LA시의원 선거구 하이브리드 지도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13표, 반대 0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에릭 가세티 시장이 이날 통과된 선거구 조정안에 서명하면 내년 1월1일부터 10년간 공식적으로 효력을 갖게 된다.


한인타운이 10지구 안에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됨에 따라 한인타운 유권자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공정한 대표성을 갖게 되고, 한인사회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시의원을 선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그동안 한인사회 리더들로 구성된 ‘코리아타운 선거구 재조정 태스크포스(Ktown-RTF)' 는 한인타운 주민 및 관계자 대상 타운홀 미팅, 5000명 이상이 서명한 온·오프라인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청원운동, 정치인 대상 이메일 발송, 주민 공청회 등을 진행하며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 


스티브 강 태스크포스 디렉터는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이룬 시의회의 역사적 표결을 환영한다”며 “태스크포스 멤버 등 모든 파트너와 한인 커뮤니티, 누리 마티네스 시의회 의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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