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올겨울 동시유행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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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올겨울 동시유행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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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독감 트윈데믹 우려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 각국에서 소강상태였던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올겨울 '트윈데믹' 가능성을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10일 CNN에 "인플루엔자(독감) 시즌으로 상황이 더 복잡해질 겨울철에 접어든 탓에 갈 길이 멀다"며 "코로나19든 다른 것이든 어떤 호흡기질환이 늘어날 위험이 상존하는 추운 계절에 진입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감이 문제"라며 먼저 겨울을 보낸 남반구의 호주에서 올해 독감이 심각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CNN에 "지금은 확실히 경계심을 내려놓을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끝났는지 묻는다면 대답은 '아니오'가 될 것"이라며 "지금보다 훨씬, 훨씬 낮은 (유행) 수준을 다루는 상황이 돼야 내가 괜찮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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