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ID시행 1년도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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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ID시행 1년도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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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7일 본격 시행 불구 

가주 절반 그쳐..서둘러 신청 

 

 

'리얼 ID' 시행이 11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캘리포니아 주민 절반 가량은 아직도 '리얼 ID'를 발급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리얼 ID'가 내년 5월7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캘리포니아차량등록국(DMV)은 주민들의 조속한 '리얼 ID' 신청을 요청했다. 캘리포니아 DMV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첫 '리얼 ID' 발급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리얼 ID'를 취득한 주민은 1740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DMV측은 지난 4월에 거의 14만명이 추가로 '리얼 ID'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인구가 4000만영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얼 ID' 발급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리얼 ID'를 발급 받으려면 웹사이트(REALID.dmv.ca.gov)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서류로는 신원증명서(유효한 여권이나 출생증명서)와 캘리포니아 거주 증명서(유틸리티 빌, 은행 명세서 등 2가지), 소셜시큐리티 번호 등이다. 신청을 완료하려면 DMV 오피스 방문시 업로드한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내년 5월7일부터는 '리얼 ID'가 없으면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할 수 없으며, 원자력 발전소나 특정 연방건물 입장도 불가능하다. 단 유효한 여권이 있는 경우 '리얼 ID'를 대체할 수 있다.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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