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 KAASC의 52회 정기전에 참가하는 서데미안 작가의 작품 ‘Winery’(사진 위), 김소문 작가의 ‘motherhood’. /KAASC

10~17일 LA한국문화원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KAASC·회장 이정미)가 오는 10~17일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홀에서 제52회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일상의 생활을’이란 주제로 70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10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오프닝 세리머니가 있으며,  일반 관람은13~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KAASC의 이정미 회장은 “ 코로나 팬데믹으로 움추렸던 시간을 이겨 내려는 희망을 갖고 준비한 그룹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람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1964년 발족한 KAASC는 이민생활의 척박함 속에서도 작품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미주를 넘어 세계 속에 한국인의 예술세계를 고양시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정기전을 개최하고, 젊은 한인 예술가 발굴을 위해 2012년부터 2~3년 주기로 대학생 공모전을 주최하고 있다.

문의 (323) 936-714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