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사립대 졸업생이 수입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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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09 16:41
미국에서 졸업생들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대학 중 하나인 하비머드 칼리지. /Harvey Mudd College
HEA그룹, 대졸자 vs 고졸자 평균연봉 조사
하비머드 출신, 고교졸업생보다 8만불 더 벌어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가주민들이 명성이 다소 처지는 사립대나 주립대, 고등학교 졸업생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정치전문 사이트 ‘캘매터스’가 HEA그룹 포 칼리지 퓨처스 파운데이션 자료를 인용해 9일 보도한데 따르면 클레어몬트 소재 명문사학 하비머드(Harvey Mudd) 칼리지 졸업생들은 대학에 입학한지 10년이 지난 시점에 고교졸업생보다 연 평균 8만400달러를 더 번다.
스탠퍼드대 졸업생들은 연 7만3900달러, 캘텍 졸업생들은 연 7만3100달러,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는 연 7만달러, USC는 연 6만2200달러, 샌타클라라 대학은 연 6만9700달러, 페퍼다인대는 연 5만4200달러를 고교 졸업생보다 더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주립대 졸업생과 고교졸업생 간 연봉 차이를 보면 UCLA +5만2100달러, UC어바인 +4만8800달러, UC버클리 +6만달러, 캘스테이트 풀러튼 +3만1900달러, 캘스테이트 샌디에이고 +3만3000달러, 캘스테이트 롱비치 +3만3900달러 , 캘스테이트 노스리지 +2만9500달러 등으로 명문사립대 졸업생들의 연봉이 주립대 졸업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