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00마일부터 운임의 20%까지

미주 한인들도 편하게 이용 가능

대한항공이 ‘캐시 앤 마일즈’ 프로그램에 달러화 결제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원화로만 가능했던 캐시 앤 마일즈 결제통화를 8일부터 달러화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캐시 앤 마일즈는 발권일 기준 2021년 1월7일부터 일반 항공권 구매시 최소 500마일부터 운임의 20%(세금, 유류할증료 제외)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편으로 판매 및 운항되는 편도/왕복 여정에 대해 달러나 원화로 결제시 이용 가능하다. 한국을 경유하는 여성, 타항공사 및 공동운항편, 다구간 여정은 제외된다.

이번 조치로 과거에는 원화로만 결제가 가능해 한국에서 발급한 크레딧카드가 없을 경우 프로그램 이용에 제약이 있었으나 달러화 결제가 추가됨에 따라 미주 한인들의 마일리지 사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