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시니어] “나는 오늘도 맨발의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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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시니어] “나는 오늘도 맨발의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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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강 원장은 지질학과 출신답게어싱’(Earthing)에 주목하게 되고 맨발 걷기에 푹 빠져 들게 되었다. 어싱은 지구와의 연결을 뜻하고 이를 위해서는 맨발 걷기가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한다.


수맥기 한의원 가브리엘 강 원장의맨발 걷기 건강법

 

수맥기 한의원의 가브리엘 강 원장은 다양한 학문을 접했다. 그의 원래 꿈은이동 온돌을 만드는 것이었다는데 그 노력의 결과로 최고의 겨울 선물인 이동온돌을 판매하고 있다. 이동온돌은 전자파가 없고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그 길이 너무 멀었다. 한의과 대학을 갔지만이동 온돌을 개발하는 학과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공대로 갔다. 1970년대 상공부 공무원 시절, 점차 지식집약산업으로 바뀌는 것을 목격하고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기 위해 미대로 갔다. 미대에서도 패션을 공부한 후 패션 디자이너로 도미하여 관련회사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 인근에 한의과 대학이 있음을 발견하고 옛날 생각이 나서 다시 입학을 했는데 이번에는 재미나게 공부했다. 그러던 중에 한약 재료를 찾으러 산으로 들로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지질학과까지 들어가게 되었고 수맥 찾는 법을 찾게 되었으며 이것이 발전하여 오늘날수맥기 한의원의 기초가 되었다. 한의원의 상호인수맥기역시 ‘수맥' (水脈)과‘기’()에서 유래 되었다고. 그는 의사라는 자신의 직업을 살려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 왔다. 덕분에 LA 마라톤대회에서 풀 코스와 하프 코스를 수도 없이 완주하였는데 어느 날 지질학과 출신답게어싱’(Earthing)에 주목하게 되고 맨발 걷기에 푹 빠져 들게 되었다.어싱은 지구와 연결을 뜻한다. 흔히 '접지하다' 라고 하는데,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를 맨발을 통해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날마다 맨발의 청춘

하지만 강원장의 맨발 걷기가 이곳 LA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팬티만 입고 반 나체 상태로 1시간을 걷기에는 척박했다. 한국처럼 공원 곳곳에 '맨발 걷기 존'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자신의 자택에서 아침마다 실천하고 있다. 지압 이론은 한의사인 그에게는 매우 타당한 이론이다. 발바닥이 모든 장기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란다. 맨발 걷기를 하면 발바닥에 있는 장기의 지압 점을 자극해 준다. 다양한 자연물들이 발바닥을 제대로 지압해 주기 때문에 천연 지압이 된다.‘접지 이론은 땅속에 있는 무궁무진하게 분포되어 있는 자유전자들이 접지를 통해 발바닥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온다는 이론이다. 자유전자들이 온몸으로 퍼져 사람에게 이로운 작용들을 한다고. 맨발 걷기 만으로도 혈압이 낮아질 정도이니 권장 할만 하다. 지구가 1초에 44회 번개가 치고 뇌우가 내리고 있는데 이때 번개와 뇌우가 땅으로 내려오면서 역으로 생명의 자유전자가 인체로 올라오게 되어 만성질환의 원인이 사라진다고 한다. 이 원리 때문에 신발을 신고 걸으면 에너지는 방전되지만 맨발로 걸었을 때는 오히려 에너지가 충전된다고 하며 인간을 제외하고 자연에서 사는 모든 동물들이 땅과 접지해서 사는 이유가 되기에 맨발 걷기는 과학이라고 한다.


◇ 몸을 지속적으로 해독하라!

그 다음으로 강원장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몸의해독’(解毒)이다. 스스로해독환을 개발하여 자신이 직접 임상실험을 했을 만큼 체내의 노폐물들을 제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해독은 한의학의 기본원리라고 한다. 우리 인체에 들어 오는 모든 유해한 독을 없애줘야 하며 일본인들이 스시를 먹을 때 와사비를 먹는 이유 역시 생선 독을 없애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근본적으로 인체의 해독이 더뎌지면 각종 어지럼증과 뇌의 공포증이 유발되기도 하며 우리 인체의 해독이 제대로 되었을 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강박사의 지론이다. 그런 그가 특별히 챙겨 먹는 것은 무엇일까를 물으니 의외의 대답이 돌아 왔다. 멸치를 챙겨 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칼슘이 풍부한 멸치이지만 통풍 환자는 먹어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주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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