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이-팔 전쟁 하루빨리 끝내야"
웹마스터
사회
07.25 16:50
네타냐후와 워싱턴서 회동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5일 방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조기 종식을 촉구하고,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과 열악한 인도적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자리를 사실상 예약한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동했다.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할 후보 자리를 굳힌 이후 처음 외빈과 회동하며 사실상 '대선후보'로서의 외교에 나선 격이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회동 후 기자들 앞에서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미국인 44명을 포함한 1200여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잔인한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