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세계 5위 부자 복귀
웹마스터
경제
2022.03.08 13:53
하락장 속 '나홀로 상승'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사진>이 기술주의 전반적인 주가부진 속에 세계 5위 부자에 복귀했다.
7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버핏의 재산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 상승에 힘입어 1167억달러로 올해 들어 약 17%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500대 부자 순위에서 11위까지 밀려났던 버핏이 5위 자리를 되찾은 것은 1년 만이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나스닥이 17.99% 떨어지는 뉴욕증시의 부진 속에서도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클래스B 기준)는 7.93% 상승했다.
반면 부자 순위 1, 2위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의 재산은 각각 2080억달러와 1620억달러로 전반적인 기술주 부진 속에 15% 혹은 그 이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