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12일 LA서 납세자 대상 대면서비스 제공
다운타운 IRS 납세자 지원센터
ID·소셜카드·각종 편지 등 지참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는 제공 안해
2021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가 4월18일 마감되는 가운데 국세청(IRS)이 오는 12일(토) 미국 30개 도시에서 납세자들에게 세금보고 및 세법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대면서비스를 제공한다.
IRS에 따르면 남가주에서는 유일하게 LA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장소는 LA다운타운 IRS 납세자 지원센터(TAC*300 N. Los Angeles St.)로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피스를 방문하면 된다.
TAC를 방문하기 전 납세자들은 정부기관이 발급한 사진이 부착된 ID, 소셜 시큐리티카드, IRS가 발송한 각종 편지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IRS는 현장에서 납세자에게 집주소, 은행계좌 번호 등을 물어볼 수 있다. 당일 TAC에서 세금보고 서류 작성을 대행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IRS는 밝혔다.
한편 IRS는 중산층*저소득층 납세자를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14일 론칭한 이 서비스는 ‘IRS 프리파일(IRS Free File)’로 지난해 가정 또는 개인 조정총소득(AGI) 7만3000달러 이하 납세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사이트(www.IRS.gov)에 들어가 ‘Choose and IRS Free File Offer’ 박스를 클릭한 후 ‘Browse All’ 또는 ‘Start Lookup Tool’을 클릭한다. 그런 다음 원하는 제품(소프트웨어)을 클릭한 후 해당업체 웹사이트에 들어가 세금보고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IRS 프리파일을 통해 차일드택스 크레딧(CTC), 지난해 받지못한 3차 경기부양현금, 저소득층 대상 근로소득 세액공제(EITC)를 모두 클레임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