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8일] FOMC 회의 앞두고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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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8일] FOMC 회의 앞두고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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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지수 0.02% 상승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19~20일)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2%) 오른 3만462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3.21포인트(0.07%) 오른 4453.53, 나스닥지수는 1.90포인트(0.01%) 상승한 1만3710.24로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어 연준이 연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앞서 보고서에서 연준이 11월에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날 유가가 또다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는 당분간 증시를 짓누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 파업 돌입을 선언한 전미자동차노조(UAW)와 기업들과의 협상에 거의 진전이 없다는 소식은 관련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포드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했고, GM의 주가도 1.8% 떨어졌다.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1.6%가량 하락했다.


Arm홀딩스의 주가는 번스테인이 종목 커버를 시작하며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과 목표가 46달러를 제시했다는 소식에 4.5%가량 하락했다. 


애플의 주가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신규 아이폰에 대한 긍정적 수요 전망을 내놓으면서 1.7%가량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올해와 내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골드만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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