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스타벅스 근로자들 잇단 노조설립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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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스타벅스 근로자들 잇단 노조설립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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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업 모두 '노조반대' 입장



아마존과 스타벅스의 근로자들이 노조설립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주의 아마존 창고 근로자들이 노조가입을 위한 선거를 개시하겠다는 신청서를 앨버타 노동관계위원회에 제출했다. 앞서 지난 4월 앨라배마주 배서머 창고에서 일하는 아마존 근로자들도 노조설립을 추진했으나 투표에서 무산된 바 있다.


스타벅스에서는 뉴욕주 버펄로시에 있는 매장 3곳의 근로자들이 노조설립을 위한 투표를 하겠다고 연방노동관계위원회에 신청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해당 노조설립 선거를 버펄로시 전체 매장 20곳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노동관계위원회에 요청했다.


아마존은 미국 내 대표적인 무노조 경영 기업으로 유명하고, 스타벅스 역시 직원들을 '파트너'라고 부르면서 노조활동에 부정적인 접근방식을 취해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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