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다툼이 칼부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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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다툼이 칼부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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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 중 경비원이 흉기 꺼내



샌타모니카에 위치한 본스(VONS) 식료품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던 경비원이 한 남성 고객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샌타모니카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께 브로드웨이 700블록에 위치한 본스 매장 내에서 한 남성 고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언쟁을 벌이던 중 몸싸움이 벌어진 와중에 경비원이 상대를 흉기로 수 차례 찔렀다.


사건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매장에 들어온 남성 고객은 자신에게 접근한 매장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안 요원이 개입해 남성 고객을 매장 밖으로 끌어내려 하자 물리적인 다툼이 벌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매장 앞에서 여러 곳을 찔린 남성 고객을 발견해 응급 처치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이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흉기를 휘두른 경비원의 범죄 혐의 적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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