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 비치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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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 비치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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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유출 일주일만에


지난 3일 원유 유출로 폐쇄됐던 헌팅턴 비치가 일주일 여만에 재개장됐다. 헌팅턴 비치 시는 11일 새벽 6시 해변들을 재개장했다고 밝히며, 수질 검사 결과 바다와 습지 40여곳에서 주요 오염물질과 독성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10일 오전 5500 갤런의 원유와 13.6 배럴의 타르 찌꺼기, 25만 파운드의 오염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1600여명의 인부들이 정화작업을 벌였다.


해변이 재개장 됐지만 모든 시 해변에서 기름 냄새를 맡은 해수욕객들은 특정 지역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오렌지카운티의 다른 해변들은 폐쇄된 채로 남아있다. 라구나 비치와 뉴포트 비치는 입장 가능하지만, 바다물 속 입수는 여전히 금지된다.


지난 3일 헌팅턴 비치에서 파이프라인에 구멍이 뚫이면서 2만 5000 갤런에서 13만 2000 갤런의 대규모 원유가 바다로 유출됐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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