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밀 공급위기. 재배면적 늘리기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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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밀 공급위기. 재배면적 늘리기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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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여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양국의 밀 수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세계적으로 밀 재배면적을 더 늘리기도 어려운 상태여서 밀 공급 위기가 우려된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의 위험관리·거래 중개업체인 'IKON 코모디티스'의 올레 후에이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 서방 국가들이 밀 재배 지역을 늘리기 어려운 상태라고 분석했다.


후에이는 러시아와 남미가 지난 10년간 지속해서 밀 재배를 늘려왔던 지역이지만, 러시아는 이제 사실상 시장에서 배제됐고 남미지역은 재배면적을 확대하려면 산림을 훼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대풍작을 기록한 호주 역시 증산여력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장에 공급되는 밀의 25%가 사실상 사라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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