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바는 CA 원주민 세라노어로 '봄'

12월 중 주요 호텔· 편의시설도 오픈

샌매뉴얼카지노가 야마바리조트&카지노(Yaamava’ Resort & Casino at San Manuel)로 이름을 바꾸고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한다. 샌매뉴얼 밴드오브 미션 인디언스(이하 조합)와 SEMA(San Manuel Entertainment Authority)는 지난 9월 24일 카지노 명칭 변화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도모하고 커뮤니티에 더 많은 봉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과 SEMA 측은 12월 중으로는 카지노의 주요 호텔 및 리조트 확장 프로젝트도 마무리되는 만큼 야마바리조트&카지노가 남가주 최고의 카지노로 우뚝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마바는 캘리포니아 원주민인 세라노 사람들 언어로 '봄'을 뜻한다. 새롭게 바뀐 로고<사진>는 직조 바구니 패턴의 유카나무를 형상화했으며, 지역 부족의 역사와 샌매뉴얼 밴드오브 미션 인디언스의 문화유산에 대한 경의를 상징한다. 

35년 전 작은 빙고홀로 시작한 야마바카지노는 3단계 확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초, 슬롯머신을 추가해 총 6500대 이상 보유하게 됐으며 하이리밋 게임룸 추가 개장, 리테일숍과 레르토랑 등도 확충했다. 12월에는 7개의 프라이빗 카바나가 있는 수영장 데크와 풀서비스 스파, 추가 다이닝 옵션, 127개의 넓은 스위트룸이 포함된 432개 객실을 보유한 17층 규모의 호텔도 오픈하게 된다. 내년엔 2800석 규모의 공연장도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야마바카지노 조합 측은 올해 말까지 6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직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채용에 관한 정보는 www. sanmanuelcare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800) 359-246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