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업체 운명결정 시한 늦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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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업체 운명결정 시한 늦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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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심사시간 더 필요"


전자담배 업체의 운명을 가를 수도 있는 연방식품의약청(FDA)의 결정이 애초 예정된 마감시한보다 늦춰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FDA는 지난 9일 "남아있는 심사를 끝내려면 할 일이 더 있다"면서 "많은 신청서가 최종심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로 시한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전자담배 업체 500여 곳은 지난해 FDA의 요구로 자사 제품에 대한 심사신청서를 제출했으며 FDA가 애초 제시한 평가 마감시한은 지난 9일이었다. 


전자담배 업체들은 심사를 통해 자사제품이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고 금연에도 용이하다는 점 등 공중건강의 이해에 부합한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며 일부 업체는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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