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아시안 신입생 증감, 학교별로 '제각각'
웹마스터
사회
09.16 16:11
하버드는 제자리걸음
브라운·컬럼비아 증가
지난해 연방대법원의 대학입시 어퍼머티브 액션(지원자의 인종을 고려하는 행위) 위헌 판결 이후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아시안 신입생 비율 증감이 학교 별로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학교 별 아시안 신입생 비율을 보면 하버드대는 37%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고, 예일대는 24%로 지난해보다 6%포인트 감소했다. 프린스턴대는 24%로 작년보다 2% , 다트머스 칼리지는 21.8%로 지난해보다 1.5%포인트 각각 줄었다. 반면 브라운대는 33%로 지난해보다 4%, 컬럼비아대는 39%로 작년보다9%포인트나 증가했다.
컬럼비아대는 다른 대학과는 달리 퍼시픽 아일랜더까지 아시안 범주에 포함시킨다. 유펜과 코넬은 아시안 신입생 비율 통계를 공개하지 않았다. 유펜의 경우 올 가을학기 신입생의 57%가 유색인종이라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