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판매 다크 초콜릿 상당수, 납 함유량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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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판매 다크 초콜릿 상당수, 납 함유량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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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워싱턴대 의대 연구 결과

"하루 28g 정도로 섭취량 제한"


미국에서 판매되는 다크 초콜릿<사진> 등 코코아 함유제품 상당수에 납과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조지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이날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시판 중인 72개의 코코아 함유 제품을 분석한 결과, 43%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카드뮴이 기준치를 넘어선 제품은 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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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분석대상 중 유기농 제품의 납과 카드뮴 함유량이 일반제품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소의 경우 모든 제품이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는 식품 내 중금속 허용량을 정해 놓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법령(PROP65) 상의 기준치를 적용한 결과다.


연방식품의약청(FDA)의 납 허용치 기준을 적용할 경우 분석대상 제품 중 대부분인 70개가 기준치 이하였다. 하지만 FDA는 대부분의 식품에서 중금속 함유량 제한을 명시하지 않고 있어 캘리포니아주의 규정이 안전기준으로 자주 활용된다고 CB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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