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몰던 한인 트럭에 받혀 사망
웹마스터
사회
2022.05.19 14:17
앤디 김씨 숨지고 동승자는 중상
모터사이클을 운전하던 한인남성이 대형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더 샬롯 옵서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께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 시내 4700블록 로젤페리 로드에서 대형트럭이 좌회전을 하던 중 모터사이클 앞부분을 들이받아 모터사이클을 몰던 한인 앤디 김(37)씨와 동승자 등 2명이 튕겨져 나갔다. 두 사람 모두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으나, 김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동승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럭운전자가 모터사이클에 양보하지 않고 무리하게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며 “트럭운전자는 경범혐의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럭운전자는 28세 히스패닉 남성으로 드러났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