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넣어간 엄마 권총서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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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넣어간 엄마 권총서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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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어린이 총 가지고 등교

총 발사돼 반친구 부상 입어


8세 어린이가 어머니의 총을 가방에 넣고 등교했다가 총알이 발사돼 친구가 부상을 입었다.


18일 언론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께 시카고의 월트디즈니 매그넷 스쿨에서 8살 소년의 가방에 든 글록 19 반자동 권총에서 총알이 우발적으로 발사돼 같은 반 친구의 총에 맞았다. 바닥을 맞고 튀어 오른 총알은 친구의 복부를 스쳤다. 친구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아이는 집 침대 밑에 놓여있던 어머니의 총기를 가방에 넣어 등교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머니 타티아나 켈리(28)는 합법적 총기 소유자였다. 검찰은 켈리를 아동 위험과 관련한 3건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에서 켈리의 변호인은 잠금장치를 해서 안전하게 보관했어야 했다며 과실을 인정했다. 다만 의도한 사고는 아니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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