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방문해 박정희 역사탐방"
미주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관계자들. 앞줄 왼쪽부터 루시아 정 부회장, 마유진 상임고문, 이재권 회장, 박요한 고문, 이칠호 부회장, 뒷줄은 강태광 사무총장(왼쪽)과 맥스 리 사무총장.
미주 박대통령기념사업회
하반기주요 사업 계획 발표
한·독 우호 행사도 열기로
미주 박정희대통령 기념 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회장 이재권)가 지난달 31일 LA 한인타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권 회장의 사회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마유진 상임고문의 인사말에 이어 강태광 사무총장의 임원소개로 이어졌으며 지난 상반기에 있었던‘5.16 구국 혁명 제53주년 기념 및 군가 합창제’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재권 회장은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하기 전 경과 보고를 통해 “지난 2017년 9월에 문재인 정권이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 사업 및 우표발행 등을 일방적으로 취소시킨 것에 대해서 저항하는 의미로 기념 사업회를 미주에서 결성하고 활동해 왔다”며 “처음에는 5.16 행사와 11월 14일 탄신기념 행사만 진행했으나 작년부터‘박정희 대통령 역사탐방’프로그램을 시작해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념 사업회는 올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 ▲제2차 박정희 대통령 역사 탐방 계획 ▲박정희 대통령 탄신 제107주년 축하 및 한·독 우호의 밤 행사 개최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역사탐방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내방, 해병대 사단에 대한 위문, 대통령실 방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 총영사를 초청하는‘한·독우호의 밤’행사에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었던 파독 광부, 간호사에 대한 감사 및 박정희 대통령 방독시 루프트한자 전용기 제공 등에 감사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주년 축하 행사의 주요 강사로는 지난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 시 수행비서를 했던 양재윤 박사가 주제 강의에 관한 강사로 초청 되었다. 양재윤 박사는 미국 New Orleans University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1961년 한국군사혁명정부 최고회의 의장 비서실 행정관으로 공직에 입문 한 후1963년 민정이양으로 국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입법심의관을 역임하면서 제헌국회부터 제6대 국회까지의 우리나라 ‘헌정 국회사’를 편찬했으며 청와대 정보보좌관을 거쳐 10.26 이후 미국에 정착한 바 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