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발전 공로 한인 2명 문화포장, 대통령 표창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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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발전 공로 한인 2명 문화포장, 대통령 표창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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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혜숙(왼쪽) 교수와 김현정 큐레이터. /LA한국문화원


왕혜숙 브라운대 한국어 교수

김현정 덴버미술관 아시아부장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국정부로부터 왕혜숙 브라운대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한글 발전과 보급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을, 김현정 덴버미술관 아시아부장이 세종문화상 국제문화교류 주문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발전과 문화교류 유공자로 한국정부에 추천된 인사들로 10월9일 577돌 한글날을 계기로 정보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왕 교수는 1980년대 후반 도미해 위스콘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33년부터 브라운대 동아시아학과 한국어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30년간 미국에서 한국어 교과서와 교육자료 등을 개발했다. 김 큐레이터는 지난 17년간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한국 미술과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해왔다. 

정상원 한국문화원장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교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미주지역에는 아직도 한글 보급과 확산에 힘쓰는 교육자들이 많이 계신걸로 파악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글 발전과 한미 문화교류에 헌신하는 분들을 적극 발굴해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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