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청구 19만건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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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03.24 11:15
52년 만에 최저치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 숫자가 52년 만에 가장 적었다.
연방노동부는 지난주(3월 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8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주보다 2만8000건 감소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건을 크게 하회했다. 이번 청구건수는 1969년 9월 이후 최저치라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보다 6만7000 건 감소한 135만건으로 1970년 이후 최저치다. 노동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하는 가운데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플레이션도 실업자들의 일자리 복귀를 독려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