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를 위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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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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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남가주연합 기도대회를 주최한 박세헌, 신승훈, 강태광, 양경선 목사(왼쪽부터)  /이훈구 객원기자 


'아동 보호법 주민발의안' 청원 

남가주 한인교계 서명운동 돌입  

운동본부 발족…도시별 설명회 예정 



주류는 물론 한인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보호법 주민발의안 청원서’(Protect Kids of California Act of 2024) 서명 운동이 남가주 한인 교계를 중심으로 본격화됐다. 


 

이를 위해 ‘아동보호법 주민발의안 청원서 서명운동본부’(대표대회장 한기홍)가 정식 발족된 데 이어 7일에는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한인 교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가주연합기도대회’를 가진 후 청원서 직접 서명 및 유권자 등록을 진행하는 행사를 했다. 


이날 예배에서 신승훈 목사는 “파수꾼은 나팔을 불어야 한다”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성경에 보면 예수께서 잘못된 것에 대해서 반드시 지적을 하셨고 당시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면서 “우리 개신교계가 캘리포니아주에서 학생, 학부모, 교회와 가정을 위협하는 악법에 대해 주민발의를 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나팔을 불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중보기도 순서에 이어진 서명운동에 관한 보고에서 강순영 목사는 “최근에 통과된 AB 665, AB 223, AB1078, AB 5, AB 230, AB 352 등의 악법들에 대한 여론 조성을 위해 캘리포니아에 있는 모든 도시에서 설명회를 잡았고 모든 개신교회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고 경과 보고를 했다.


이어 ABC통합교육구 유수연 교육위원은 “이미 학교 현장에서 '젠더 정체성'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부모가 동의하지 않아도 임의로 해당 학생을 수술 시킬 수 있는 것은 일종의 ‘납치’에 해당된다”며 모두가 ‘차세대 살리기 운동가’가 되어 가정과 교회, 학교를 지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본부는 최소 5만5000명에서 최대 7만명 이상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인 서명 마감은 4월 13일까지이다. 문의 (323) 578-7933 사무총장 강태광 목사


이훈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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