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코리아타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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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코리아타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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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권 밀집지역에 지정 



메릴랜드주가 9일 주내 한인 상권 밀집 지역에 코리아타운을 지정하고 공식 개장했다. 메릴랜드주에 따르면 래리 호건 주지사는 부인 유미 호건 여사, 이수혁 주미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 일대에 코리아타운 개장 및 조형물 설치 행사를 열었다.


5마일에 걸쳐 지정된 이 지역에는 식당, 상가 등 한국 사업체 170곳가량이 들어서 있다. 호건 주지사는 2016년 이 일대 도로에 '한국로'(Korean Way)라는 명칭도 붙였다. 메릴랜드주에는 약 1만2000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유미 호건 여사는 코리아타운 건립위원회의 명예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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