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부부 폭행범에 증오범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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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노부부 폭행범에 증오범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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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오렌지카운티 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한인 노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마이클 올랜도 비보나(26)에게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24일 증오범죄 혐의를 추가했다.


오렌지카운티 오렌지시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비보나는 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79세 한인 할아버지와 80세 할머니에게 접근해 이유없이 얼굴을 가격했다. 비보나는 노인 학대와 민권침해 각각 2건의 중범과 아시안 증오범죄 혐의가 적용돼 체포됐었다.


한편 비보나는 한인 노부부 폭행 사건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운동하던 일본계 올림픽 가라데 국가대표 선수에게도 접근해 무차별적인 인종차별적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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