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동 영화감독 초청 'K-시네마 투어링'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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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토리
09.24 13:05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한국문화원, UCI, 채프먼대서 진행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내 아내의 모든 것’, ‘허스토리’ 등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민규동 영화감독을 LA에 초청해 오는 30일부터 3일간 채프먼 대학교, UC어바인, 한국문화원에서 ‘K-시네마 투어링’ 행사를 개최한다.
K-시네마 투어링은 2015년부터 세계 영화산업의 메카인 할리우드 인근 주요대학 영화학과 학생들에게 우수한 한국영화의 매력을 소개하고 한국영화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민규동 감독과 함께 오는 30일과 10월1일 채프먼 대학교, UC어바인에서 영화학과 교수,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영화 ‘간호중(2021)’을 상영하고, 영화 제작과정과 방식을 비롯해 영화에 얽힌 스토리텔링 등 한국영화 제작환경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10월2일 오후 6시30분 문화원 아리홀에서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1)’을 상영하고 영화관람 후 관객들과 민 감독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상영회는 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