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망 좋다… 지역구 여론조사서 2%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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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망 좋다… 지역구 여론조사서 2%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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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석호 후보의 선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팻 부이 가든그로브 시의원, 박성수 미주정치력신장위 공동위원장, 최석호 후보, 이병만 미주한인재단LA 회장, 송정명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구성훈 기자


미주정치력신장위·미주한인재단

타운서 최석호 후보 후원행사 개최

민주당 현역 조시 뉴먼의원과 대결


오는 11월5일 선거에서 37지구 가주 상원의원직에 도전하는 공화당의 최석호(80) 후보를 돕기 위한 한인커뮤니티 후원행사가 23일 타운 신북경 중식당에서 열렸다. 

미주정치력신장위원회(회장 하기환, 공동위원장 김봉현·박성수)와 미주한인재단LA(회장 이병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공동위원장, 이병만 회장, 송정명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가든그로브 시장선거에 출마한 팻 부이(공화당) 가든그로브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민주당 현역의원과 어려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최 후보는 인사말에서 “한인사회에 얼굴을 내밀기 위해서라도 꼭 이기겠다”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뒤 “주 하원의원 4선에 도전했다 미끄러졌지만 이번 선거는 전망이 좋다. 내가 하원의원을 지낸 지역구의 50% 이상이 37지구에 포함돼 인지도가 높으며, 최근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경쟁자보다 지지율이 2%포인트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지난 3월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30.1%(6만7109표)를 얻은 민주당의 조시 뉴먼 29지구 가주 상원의원에 이어 2위(21.7%, 4만8364표)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했다. 주 상원 37지구는 현역인 한인 데이브 민 의원이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해 공석이 되며 뉴먼 의원은 선거구 재조정으로 이 지역구에 출마했다. 터스틴, 어바인, 코스타메사, 라구나니겔, 풀러턴 등이 포함돼 있다. 

박성수 정치력신장위 공동위원장은 “37지구에 한인 유권자가 많아 최 후보의 당선 전망이 밝다”며 “최 후보가 꼭 당선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치력신장위는 최 후보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최 후보는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어바인 교육위원, 어바인 시의원, 어바인 시장, 가주하원의원(3선)  등을 역임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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