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트럼프, 토론 대신 CBS '60분' 출연 검토
웹마스터
사회
09.23 11:19
악시오스 보도, 성사되면
사실상 마지막 전국 행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두 번째 TV 토론 대신 나란히 방송 인터뷰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22일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두 후보 측은 내달 7일 방송 예정인 CBS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에 나란히 인터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현재 인터뷰 문제를 놓고 방송사와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트럼프 캠프 측 역시 방송 출연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 2차 토론을 사실상 거부한 상황에서 CBS 인터뷰는 대선을 29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양측에 전국적으로 노출될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시사 프로그램의 '원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CBS의 '60분'은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구가하는 인기 방송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