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게일 오양이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수료증 획득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교육원

미국 최초, GUSD 6개교 학생 140여명

한국어 학습 동기 부여, 역량 강화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하 교육원)은 글렌데일 통합교육구(GUSD)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6개 학교 학생 140여명에게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수료증을 수여했다. 

교육원은 지난 4일과 5일 GUSD에서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느 마크 케펠 초등학교, 몬테비스타 초등학교, 톨 중학교, 로즈몬트 중학교, 후버 고등학교, 크레센타밸리 고등학교의 우수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몬테비스타 초등학교에서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중학생이 되는 아비게일 오양은 “중학교에서도 영어와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재능으로 꿈을 펼치고 싶다”며 “이중언어 교육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수료증 수여를 통해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생들의 성취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